산업평화선언 노사 한마음 대회

[광양시청] '산업평화실현 노사 한마음대회' 열려

노사! 이제는 상생과 협력의 시대로

광양시는 지역 내 근로자를 격려하고 산업평화를 실현하기 위한『산업평화실현 노사 한마음대회』를 12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5년 전국 최초로 『산업평화 광양선언』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열어와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행사로 기념식을 비롯한 체육대회를 통해 노사가 한마음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의장 오성열)와 순천광양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사가 상호 협력해 산업평화를 조기에 실현함으로써 투자유치와 지역발전이 가속화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내용으로 양측이 모두 서로의 협력을 다짐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오성열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계도 이제는 변화된 현실에 적응해야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순수한 노동운동을 통해 사회주체로서 떳떳한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투자유치와 광양항 물동량 확보를 위해 노동계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 양측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하루빨리 정착하여 산업평화를 조기에 실현해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세계 제일의 도시 만들기에 함께 노력한다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