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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 동백봉사회

동천 청결활동

7월 마지막주 토요일 동천에서 봉사 활동

평상시엔 무심코 지나쳐 버리던 곳인데 우리들이 함께 했던 곳이라 관심을 가지고 출,퇴근시간에 버스 안에서 창밖으로 유심히 바라 본 동천이

깨끗하고 아름답게보이니 새삼 우리 광양에도이런 맑은 하천이 있다는게 가슴 쁘듯하게만 느껴집니다.



자연의 힘 앞에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절감할 수 있었던 장맛비도 고개를숙이고이제는 초록빛 싱그러움과 녹음이 한층 더 짙어가며 본격적인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첫째 주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방울이송글송글 맺히는 이 찌는 듯 한 무더위 속에서 맡은바임무에 최선을 다하다 못해 아무런 조건 없이 또 다른 책임감 때문에 휴가철과 야간근무,황금연휴인데도 불구하고 여가활동 시간을 쪼개어 7월의 마지막토요일날에 봉사활동에 참석하셔서 땀으로 얼룩지며 한마음이 되어 함께 하신 선,후배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특히 여러모로 모든 걸 준비하느라 누구보다 더 바쁜 총무님과 또 적극적이신 여성 후배님께 이 시간을 빌어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회사에 입사하여 근무 한지 15년째로 접어들면서 광양인의 긍지와 자부심,협동심을 느껴본적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번 활동을 제외하고는 거의없었던게 사실 이었던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선, 후배님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옛날처럼 따뜻한 정과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하고 각박한 현실이라고 하지만 봉사와 헌신 솔선수범이라는아름다움이 있어 한편으로는 살맛나는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라가 발전하려면 학연, 지연, 혈연은 타파해 나아가야 한다고 흔히들 얘기 하지만 그렇게 외치고 있는 정치인들이나일명 지식인들은 자기네들은 그렇게하지 않고오히려 평범한 우리들보다 학연, 지연을 더욱 챙기고 상생해 가고 있으면서 불리할때만 합리화시키기 위해 하는 발언이라고생각합니다.


고향도 멀리하고 선,후배도 모르며 자신의 일에는 철두철미하게 신경쓰고 여가활동은 잘하면서도 단체 생활에 있어서는 나 몰라라 신경조차 쓰지 않는 독불장군이 진정 어려움이 처했을 때가족인들 잘 챙기라는 보장이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선배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님들!
우리들도 지방자치제 풀뿌리 민주주의에 발맞추어 지금처럼 지역에 봉사하고 헌신하며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선, 후배로 거듭나기를 바라오며 기회가 주어지고 자리가 마련되었을때 참석하시어 우리 고향 광양의 따뜻한 정을 함께 듬뿍 나눴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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